스타·연예

[단독] 김기수, 2차 자필 사과문 공개..네티즌 반응 '싸늘', 왜? (+업체 2차 입장)

해인맨션 2022. 9. 19. 22:11
김기수 자필사과문 8장

[HM=정해인 기자] 뷰티유튜버 '김기수'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차 자필 사과문(8장)을 공개했습니다.

각종 논란에 1차 사과문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냈는데요.

지난 17일, 김기수씨는 '바디워시 후기사진 도용논란' '명품 짝퉁 논란'에 공식 인정하며 '1차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김기수 유튜브 채널

하지만 당시 사과문을 올린 시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전히 변명을 하는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의 화는 커지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2일 만인 오늘, 2차 자필 사과문을 게시 한 것인데요.

자필사과문을 통해 김기수씨는 "제대로 된 사과문을 올리지 못하여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우물안 개구리로 갇혀 살았다", "제 소중한 지인들의 충고와 조언, 그리고 저를 일깨워 주는 많은 댓글들 그 소중한 말씀들을 전부 부정했던거 같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좋아서 시작한 일이 시간이 지날수록 생계형으로 바뀌다보니 후원에 목 말랐던 건 사실", "제 자신을 합리화하고 악성댓글과 악플게시자들을 탓하며 더욱 더 방어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해 가더라"라고 내용을 이어갔습니다.

바디워시 피해업체 '헤이브로' 입장문 1차, 2차

하지만 논란의 불꽃은 고스란히 피해업체로 돌아갔습니다. 바디워시 후기사진 도용논란으로 '헤이브로' 업체가 2차 공식입장을 낸 것인데요.

헤이브로 측은 지난 1차 입장문에서 "김기수TV 관련 영상은 자사의 요청에 의해 진행된 것이 아닌 개인적 사용과 활동이다"며, "헤이브로는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이미지 또는 자체제작 이미지만을 사용한다", "김기수씨와 헤이브로는 어떠한 연관이 없다"라고 김기수씨의 독단적인 행동을 재차강조했습니다.

이번 2차 입장문에서 헤이브로 측은 "욕실 추천템 영상 속 바디워시 제품 삭제와 커뮤니티에 브랜드에 대한 사과문 게재요청"을 하였고, "수용되지 않을 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기수 피해업체에 대한 사과문(공식)

이에 김기수씨는 19일 오후, 커뮤니티에 "헤이브로측에 피해를 주었던 점 깊이 사죄말씀드린다" "헤이브로의 광고 및 리뷰, 그 어떤 협찬을 받지않았다"라고 해당 바디워시 제품의 구매확정일자 사진과 함께 인증을 했습니다.

이번 사과문을 통해 네티즌들은

"윤실장 사과를 왜 대신하는거야?"

"불변의 법칙,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며칠전만 해도 '내 등 사진이라고 한 적 없다' 버럭하더니 급태도가 바꼈네 진심일까?"

"업체들이 난리쳐야 사과문을 올려?"

"사과문 대필 의혹 해명해야할 듯"

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기수씨의 2차 자필 사과문을 미루어 보면, 당분간 활동 중단하고 자숙기간을 가질 거라 판단됩니다. 하루빨리 김기수씨의 복귀를 응원하겠습니다.